건축 디자인 교육과 여행
'여행'에 대한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디자인이 정체된 형태의 건물 블록들이 아니라 그 과정을 지나며 디자인 문제들을 불러일으키는 창조적인 상상력이 쌓이는 '여행'이라는 점이다. 그것은 학생들의 창조성을 자극하는 장으로 들어가는 하나의 질문의 모습을 나타낸다. 그것은 외부에서 기존의 환경을 기록하고 관찰하기를 시작한 다음에는 학생들이 그들 자신의 내부로의 탐색을 시작하도록 인도하며 건물 구조의 내부, 궁극적으로 공간을 동일시하고 탐구하고 창조하기 위해 환경의 형태와 구조의 내부를 찾아 들어간다. '여행'은 지각 및 측정 드로잉, 여행, 목적, 종합 등 네 가지의 분야를 강조하고 있다. 각각의 분야는 전시회에서 정점을 이룬다.
지각 드로잉과 측정 드로잉
프로그램의 이 부분은 기존의 도시 환경에 대해 직접적으로 알기 위한 골격 구조와 건축 환경의 언어와 관련 사항에 대한 설명을 보여준다. 스케치하고 자유로이 투시도를 그리며 서로 다른 매체에서 작업하는 능력을 발전시킴으로써 학생들은 개인적인 관찰력을 길러 '정확한' 기록하게끔 활동하게 된다. 동시에 건물의 형태적 특성은 측정된 정확함을 도구로 하여 탐구된다. 정확한 측량을 표현하고 평면도, 입면도, 그리고 상세도를 그리는 일은 학생들에게 정확한 드로잉을 하는 정밀함과 관례들을 소개하며, 드로잉을 통해 관련된 원칙과의 대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해 준다.
알려진 건축환경 탐사는 이제 풍경에 대한 연구와 조사로 발전한다. 디자인 프로그램에는 항상 이러한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여행 스튜디오가 들어 있다. 이러한 장거리 여행은 학생들에게 서로 만날 기회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강의를 제공하며, 그리고 도시 환경의 관찰자였던 자신의 위치를 의식적으로 풍경 속으로 옮겨 놓게 한다. '캠프'에 초점을 둔 연습은 환경에 대한 개인적 이해와 자각을 발전시키는 일에서부터 스케치와 건물 형태에 관한 경험과 인상을 번역하고 추상화하는 일에까지 이르고 있다. 이에 더하여 집단은 그 풍경 속에서 자신들의 집합 장소를 명확히 하도록 작업하며 그 풍경에 반응을 나타낸다. 스케치와 지도를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은 캠프 부지의 실체를 명확히 하여 분석하기 시작하는 과정인, 캠프 부지 주위의 경계를 확인한다. 학생들은 빛, 암석 형태, 소리, 또는 대기와 같은 그 지역의 개별적 해석을 옮긴다. 스케치는 종종 우주를 작게 재현한 그 풍경 속에서 작은 세부 사항을 검토한다. 이것은 디자인을 위한 지각 변동으로서 검토되고 해석되고 추상화될 수 있는 형태를 드러낸다. 개별적인 공간의 위치를 정하면 학생들은 이런 공간에 대해 시적인 반응을 보이며, 형태를 구성하고 그 풍경 속에서 자신들에 대한 재현으로서 임시 조각품을 창조하기도 한다.
'목적(objectives)' 연구 분야는 생각을 자유롭게 하여 질문하고 탐구하고 가능성의 실험을 추구하며, 일상적 대상들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형태와 생각들을 제시할 것을 추구한다. 그것은 여행 스튜디오에서 시작된 풍경과 개인적 참조를 거쳐 역사, 문화, 기능과 같은 다른 참조 분야를 포함하도록 디자인의 개념을 확대한다. '대상'에 초점을 맞추는 일은 3차원의 창조적 탐구를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공식화된 디자인 도구들, 관련된 학문, 그리고 비현실 세계를 시각화하는 아이디어를 드러내는 일을 연구의 중심으로 삼는다. 학생의 과제는 하나의 매개 변수를 얻기 위해 대상을 디자인하고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날의 '에스키스'는 명백히 있는 대상들의 기능적인 것 이상의 많은 단계들을 탐구함으로써 그 대상의 전개를 뒷받침한다. 에스키스를 통하여 학생들은 디자인 전례를 조사하고 기존의 형태를 기록할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일을 하도록 격려받는다. 그들은 또한 그들의 선입관을 깨고 그들의 디자인을 창조하고 지지할 수 있는 잠재력을 드러내도록 요청받는다. 마지막으로 그 대상들은 전시회에 출품되면서 귀중한 평가를 얻는다.
실내 환경의 디자인 면에서 이전 스튜디오로부터의 이해를 통합할 기회를 제공한다. 스튜디오는 대상에서부터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일련의 개념적 변화에 따라 공간으로 이르는 과정을 거친다. 연습은 개인적 인상으로부터 우리의 육체가 차지하는 물리적 공간의 역동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으로 초점을 이동시킨다. 최종적인 연습은 그들의 상상된 공간 안에서 창조적이며 물리적 대화의 연속적인 9개의 이미지를 발전시킨, 이 탐사 활동의 종합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보이는 대상과 공간을 통제하며, 스케일과 매체로 그들의 공간을 번역하는 능력을 부여한다. 학생들은 시각적 풍경과 경험을 서술하며, '비현실'의 통제를 받으며 그들 스스로를 디자이너로 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