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파빌리언에 대한 보충 정보 - 2

1. 부분은 부분이다: 해체

학생들은 10달러나 그 이하짜리 모형 키트들(자동차, 비행기 등)을 갖고 시작한다. 키트들은 해체되며 '알아볼 수 있는' 부분들은 버려진다. 연결재를 포함하여 남아 있는 부품들은 모두 부분들의 모아두는 장소를 만들기 위해 커다란 테이블 위에 아무렇게나 버려진다. 학생들은 그들의 강제, 형태에 대한 관심, 혹은 그들 자신의 단순한 직관력을 근거로 한 번에 한 부분을 선택하여 테이블을 둘러싼다. 그들은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 알고 있는 편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많은 방법에 몰두하면서 범위와 다양성을 전시하는 20개에서 30개의 부품들 사이에서 고르도록 유구를 받는다. 학생들은 또한 그 부품들이 나중에 빼거나 교환하기 위해 그대로 남겨져 있다는 것을 안다.

 

 

2. 부분은 단지 부분이 아니다: 추상

이 단원은 도형/바탕 관계, 배색, 색채의 조화, 그리고 2차원의 기하학적 분석에 추점을 맞춘다. 6개의 기본적인 도형/바탕 조건들(비네트, 바탕의 두드러짐, 도형의 두드러짐, 상호 작용적, 모호함, 무늬)의 형태학을 정립하는 그림 슬라이드로 설명된 강의에 따르면, 학생들은 각 조건을 예증하는 흑백의 콜라주를 만든다. 이것은 추상(각 구성 요소의 원래 물체의 특성을 알아볼 수 없음)의 의미 있는 차원을 추구하면서,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의 바탕들(각각 약 20x20cm 혹은 약 20x25cm) 중의 하나에 선택된 부분들의 배열 실루엣을 비추도록 오버헤드 영사기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그다음 단계는 학생들이 도형/바탕 반전을 만들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예기치 않은 것을 추구하도록' 시작한다. 이것은 단순히 흰색인 것을 검은색이 되게 하고, 검은색인 것을 흰색으로 하는 과정이다. 여기에 새로운 도구, 기법, 재료들이 도입된다. 흰색 마분지 위에 검은색 종이를 놓는 대신에, 피지 위에 먹물로 반전이 행해진다. 반전 현상은 학생들에게 한 이미지의 시각적 특성과 강조가 그것의 단순한 측면을 약간 변화시킴으로써 얼마나 극적으로 바뀔 수 있는가(때로는 바뀌지 않는다)를 보인다. 이어지는 두 단계에서 학생들은 우선 흑백 이미지를 광범위한 배색으로 옮기고, 이것으로부터 색채 조화의 세 가지 연구 즉, 분열된 이중 강세가 있는 모조 단색, 제3색의 3 원소, 그리고 유사색들에 관한 연구에 들어간다. 두 가지 실습을 위해 파운드 지(found papers)가 딱딱한 마분지 위의 콜라주 재료로 사용된다. 이 부분의 마지막 단계는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연결부'이다. 학생들 각자는 자신의 도형/바탕 연구의 세 가지를 택하고 그것들을 제도 용구들과 노란 트레이싱 페이퍼를 사용하여 정확한 기하학적 분석을 하게 한다. 무수한 증류 과정과 단순한 과정을 거친 후에 최종적 분석은 먹물로 하드라인 드로잉으로서 모조 피지에 이루어진다.

 

 

3. 부분들을 합한 것보다 더 크다: 재구성

Part2의 기본적인 시각적 어휘를 구축하기 시작하는 데 사용된 추상 실습에 참가한 후에, 학생은 좀 더 깊거나 고양된 실체를 찾기 위해 부분들 자체의 재료상 실체로 돌아온다. 예비 단계로서 예술가인 조셉 코넬의 생애와 작품이 토론되며, 슬라이드들이 그의 섀도박스들을 보여준다. 그다음에 학생은 몇 개의 단어로부터 짧은 문단에 이르는, 매우 기묘한 것으로부터 이해할 수 없는 신랄함에 이르는 문학적인 풍자가 들어 있는 행운의 선물을 받는다. 그 풍자로부터 그들은 생각 깊은 은유를 전개한다. 최종적인 예비 행위는 이전에 행해진 기하학적 분석들 모두의 전시로 시작한다. 학생들 각자는 학생이 사용한 은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자신의 것이 아닌 기하 도형을 하나 선택하여, 그것을 사진 복사하고 그 제작자에게 원고를 되돌려 준다. 이제 학생들은 진행할 모든 물질적 재료, 즉 재료(다른 2차원 및 3차원의 재료에 의해 풍부하게 공급된 원래의 부분들), 아이디어(문학적 은유), 그리고 지도(구도의 지침으로 사용될 선택된 기하 도형)를 갖추게 된다. 이 물질적 재료를 갖추고 코넬풍의 섀도박스(Cornellesque shadowbox)를 만들기 시작한다.

 

 

4. 부분은 역시 부분이다!: 구체성

이 단계에는 시험과 치환의 두 가지 항목으로 구분된 '탐구를 위한 수술'의 몇 가지 행위가 포함된다. 섀도박스를 살펴보고 사진을 찍은 후에, 학생들은 시험 과정의 첫 단계인 절단하기를 행한다. 학생들은 작업장에 모여 그들의 구조에서 축을 확인하고 그 축을 따라 띠톱으로 섀도박스를 자른다. 이 비합리적인 실습의 첫 수업은 두 가지인데, 파괴는 흔히 창조의 일부이며, 학생은 자신의 작품을 지나치게 아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수업은 훨씬 더 강력한 방법으로 예기치 않은 것을 찾기 위한 개념을 다시 찾는 것이다. 학생은 완전히 예상 밖이 시점으로부터 처음에 구분된 상자의 반쪽 혹은 다른 쪽으로 들여다본다. 이러한 관찰은 모조지 위에 즉시 먹으로 기록되는데, 그것은 건축 단면도(포쉬로 완성된)와 정확한 드로잉 관례의 개념을 명료한 방법으로 가르칠 뿐만 아니라 그것에 더하여 이제 치환 단계를 시작하는 새로운 '지도'를 제공한다. 여기에서 학생들은 그들의 손으로 구할 수 있는 어떤 재료를 사용하여 일련의 네 개의 얕은 부조를 만든다. 첫 부조는 단면도 드로잉의 직접적인 번역이며, 이전의 색채 연구를 근거로 학생이 선택한 색 조화에서 완전 채도의 색조들로 채색된다. 두 번째 부조는 세 가지 치환 중 첫 번째로 그것은 각각 매우 선명하면서도 대담한 규칙 장치들에 따라 원래의 형태 및 색채의 특성들을 극적으로 변화시킨다. 첫 번째 치환에서 치수의 변형은 길어지거나 압축될 수 있는(늘이거나 납작하게 되는) 긴축을 따라 일어난다. 여기에서 색채 변형은 첫 부조(밝게 한)에서 원래의 요소들을 새롭게 구체화한 것 중 3가지를 넘지 않는 최소를 착색한 것이다. 두 번째 치환은 가감법이다. 적어도 두 가지 요소가 구도에 더해져야 하고, 적어도 두 가지는 빼야 한다. 이 단계에서 색채 변화는 '어두워진다'라고 불리는데, 그 가운데서 모든 원래의 요소들은 원래 색상들(완전 채도를 계속 유지하는 세 부분에 대해 그대로 간직한 것을 제외하고)의 농담으로 나타난다. 세 번째와 마지막 치환에는 엇갈림, 혹은 이전에 확인된 기준선에 따른 축 이동이 포함되는데, 심지어 세 가지 순색들에 대해 거의 하나가 회색으로 되거나, 중간 회색의 혼합에 의해 엷어진다.

 

 

5. 부분과 파티(Parti): 종합

이제 학생들은 그들이 조셉 코넬을 위한 기념 파빌리언을 디자인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 말은 라구나 글로리아 미술관에 있는 갑(promontory), 즉 파빌리언이 건축될 부지에서 드러난다. 이 나무와 바위가 많고 목초가 난 땅의 갑은 20세기 미술관으로 변형되기 전의 벽토를 바른 낡은 빌라의 서쪽 지방으로 뻗쳐지며, 미술관으로 된 이후 오스틴 호수와 영광스러운 석호 사이에 경계를 이룬다. 우선 학생들은 부지에 접근하여 사진을 찍고, 스케치를 하고, 기록하며, 큰 나무들의 위치를 알아둔다. 스튜디오로 돌아온 그들은 특히 태양의 각도, 강한 바람, 그리고 부지 안에서 본 전경과 부지를 향해 바라본 전경과 간련된 일련의 부지 분석으로 부지의 측정 드로잉 위에 이 자료를 첨가한다. 이러한 과정을 진행하는 동안, 넷이나 다섯 개의 가장 바람직한 특정한 잠재적 건축 부지들이 선정되며, 갑의 부지 모형 수업이 이루어진다. 다음에 학생들 각자는 파빌리언의 질적인 비례를 설명하는 문학적인 풍자의 재기록 또는 문구 풀이가 들어 있는 요약서를 작성한다. 동시에 그 서류는 미술관의 대지, 갑, 석호를 폭넓게 참고해야 하며, 실제적 건축 부지에 대한 특정한 점들도 참고해야 한다. 또한 특히 공간, 빛, 물질성의 문제를 설명하는 결과라는 관점에서 조셉 코넬 파빌리언의 경험을 기술한 내용이 그 서류에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파빌리언의 목적이 조셉 코넬의 특정한 성상/유물들의 기념과 그것에 대한 존경에서 절정에 이르는 일반 대중의 모임과 즐거움을 위한 것이다. 다시 말해 (1) 치환이 이끌어내게 한 원래 섀도박스의 벽 장식, (2) 세 개나 그 이상의 원래의 코넬에서 믿을 수 있는 복사본의 유리를 끼운 전시, (3) 이제는 큰 스케일의 조각 이벤트로서 다루어지는, 하나나 그 이상 원래의 부분들의 전시품이 그것이다. 파빌리언의 '경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넓은 광장 구역, (2) 회중 구역, (3) 전시 구역.

 

파빌리언을 위한 주요 형태의 근원은 한두 가지의 치환이다. 하나의 치환은 다음과 같은 방법 중 한 가지로 완성된 파빌리언의 한 '조각'으로 사용된다. 평면도, 수평의 단면도, 지붕의 평면도, 수직의 모서리, 또는 수직의 단면도, 파빌리언의 디자인에 사용된 색채와 표면들은 동일한 치환이나 다른 치환으로부터 파생될 수 있지만, 프로젝트의 최종적인 검토 기간에 '재료 판지' 위에 전시되었던 기존의 건축 재료들과 연결시켜야 한다. 다른 프레젠테이션 요구 조건들에는 최종 디자인으로 이끌어 올린 이전에 만들어진 선택된 프로젝트들의 '고고학적 역사' 즉, 부지 모형 수업에 '끼워진' 파빌리언의 모형, 정사영법 드로잉, 그리고 하나하나 진행하는 비네트 스케치, 주의 깊이 행해진 몽타주, 또는 구두 상자 투시화와 같은 파빌리언의 경험적 측면을 전달하는 방법 등이 포함된다. 합법성에 덧붙여져, 라구나 글로리아 미술관장은 최종적인 평가를 하도록 초대되었다. 모든 사람은 단지 5주일 만에 얼마나 많은 것을 성취하였는지를 보고 놀라워하였다.